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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프로요 업데이트, 제조사별 업그레이드 일정과 업뎃 후 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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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삼성전자 갤럭시S를 시작으로, 국내 약 300만명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업그레이드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2.1 에서 2.2 프로요(Froyo)로 업그레이드하면 무엇보다 애플리케이션의 실행속도와 웹서핑 속도가 최대 5배까기 빨라질 뿐아니라, 갤럭시S에서 문제점으로 작용했던 내장메모리의 부족현상이 해결되는데요. 이번 주제에서는, 프로요 업데이트 일정과 안드로이드 2.2가 2.1에 비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요 업데이트, 언제 가능하지?

안드로이드중에서는 무엇보다 갤럭시의 이용도가 가장 높은데요. 갤럭시S와 갤럭시A의 프로요 업데이트는 오늘(11월 12일)부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1일 삼성전자에서 전국 삼성전사 서비스센터에 오는 11월 12일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통보하였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12일 삼성모바일닷컴과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지된다고 하였으니 모두들 오늘 하루 목빠지게 기다리겠군요.

하지만, 그 앞에 "특별한 사항이 없을 시," 라는게 붙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과 SKT의 행보를 본다면, 오히려 이 정보가 또 한차례 연기하기 위한 떡밥일 수도 있겠습니다. 삼성과 SKT의 소비자 농락은 도가 지나쳤으니까요.

일단 각설하고 갤럭시를 제외한 나머지 안드로이드폰의 프로요 업데이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삼성전자갤럭시S와 갤럭시A의 업데이트가 오늘 이뤄질 경우, 이용자들은 삼성전자 펌웨어 ‘키스(KIES)’를 통해 PC에 데이터를 내려받거나 서비스센터에 들러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에서도 올해 시중에 나온 모든 안드로이드폰을 프로요로 연내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가 올해 내놓은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원, 옵티머스Q, 옵티머스Z 등으로, 당초 안드로원은 OS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었으나 다시 포함되었더군요. 옵티머스 Q와 Z에 대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업그레이드는 12월 중순까지는 업데이트가 완료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팬택시리우스, 이자르, 베가의 OS 업그레이드를 다음달 중으로 약속했습니다. 모토로라 또한 약속 시한을 맞추기 위한 최종 OS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구요. 모토로라는 모토로이, 모토쿼티, 모토글램 순서대로 2.2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모토믹스는 OS 업그레이드를 위한 최소 사양에 못 미쳐 대상에서 제외되어 안타깝군요.





프로요로 업데이트하면 무엇이 좋아지나?

프로요의 정식 업데이트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갤럭시K를 사용해보신 분이나 인터넷에 돌고있는 테스터를 사용해 보신 분은 모두들 눈에 보이게 빨라진 성능을 칭찬하더군요. OS적인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안드로이드폰이 가진 내장메모리의 부족현상을 해결한 부분이나, '소셜허브' 기능과 '스와이프' 기능의 지원 또한 주목할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프로요에서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5배까지 향상된 자바 실행속도와 20배 빨라진 메모리 반환속도

프로요에서는 JIT(just-in-time) 컴파일러를 추가하여 이전 버전인 안드로이드 2.1 보다 2~5배 정도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높혔다고 합니다. 또한, V8엔진을 사용하여 자바스크립트의 구동 속도가 2~3배 빨라졌습니다. 이제는 웹사이트를 만들때나 구동할 경우 부담없이 자바스크립트를 써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를 반환하는 속도가 20배 정도 향상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적은 메모리를 가진 폰에서도 애플리케이션간의 부드럽고 빠른 전환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 작업관리 애플리케이션(태스크킬러)류의 앱의 필요성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태더링과 와이파이 핫스팟 등, 각종 서비스의 강화

테더링 기능과 핫스팟을 지원합니다. 테더링기능이라 함은 스마트폰을 모뎀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핫스팟 기능은 스마트폰을 AP 기기로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3G 인터넷 연결시에 여러 무선랜 사용 디바이스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KT의 에그나 SKT의 브릿지와 같은 제품들이 하는 기능을 안드로이드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백업이 가능해집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백업이라 하면 말그대로 백업하고 복원 시, 사용자의 데이터를 유지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플래시 라이트 10.1의 탑재와, 프로그램 설치공간 부족문제의 해결

프로요에는 플래쉬 라이트 10.1 이 탑재됩니다. 국내 사이트들은 대부분 동영상이나 웹게임 등에서 플래시를 지원하고 있으니, 플래쉬의 강화는 스마트폰에서도 PC에서처럼 플래시로 제작된 각종 동영상 등을 제한없이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요로 업데이트하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단말기가 가진 프로그램 설치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은 프로그램이 단말기의 내장 메모리에 설치돼 사용자들은 만성적인 용량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업그레이드된 프로요는 각종 앱을 외장 외모리에 설치할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소셜허브 기능과 스와이프 기능

프로요를 통한 OS 기능이외에, 새 기능도 추가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특히 갤럭시S의 경우, ‘소셜허브’ 기능과 ‘스와이프’ 기능 등이 추가됩니다.

해외에 출시된 갤럭시 S에만 탑재되었다는 소셜허브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연락처를 기반으로 온라인 인맥 구축 서비스(SNS)와 이메일 등을 통합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스와이프 기능은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그림을 그리듯 손가락을 움직이면 문자가 입력되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 구글맵의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과 PC 호환 기능이 지원되고 구글 지메일을 이용할 경우 첨부사진 바로 보기가 가능해지는 등 구글 서비스 업데이트가 이뤄집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의 힘을 기대해도 될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4억여대의 스마트폰 중에서 25% 정도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작년 같은 기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범유율이 3.5%였다는 것을 기억하면,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러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의 비약적인 발전 뒤에는 엄청난 노력과 끈기의 개발진이 있었음에는 자명한 일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성장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 또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는데요. 국내에서 150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여러 통신사에서 다른 이름으로 출시된 갤럭시S가 이미 300만대가 넘게 팔려나갔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일본시장에서의 출시가 이슈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세계적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은 일단 자긍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미뤄만 왔던 삼성전자와 SKT의 프로요 업데이트는 이번 기회에 약속을 어기지 않고, 이용자들의 숙원을 풀어줘야 될텐데요. 소비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삼성전자가 되길 바라면서, 더 높이 뛰어오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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